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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른 점심겸해서 카페 루브르랑 가까운 U Fleku로 오게 되었다.

점심은 스비치코바랑 꼴레뇨.

스비치코바는 술빵같은 빵이랑 소고기랑 달달한 느낌의 소스여서 괜찮았던 것 같은 기억만 남아있다.

사실은 꼴레뇨가 예상치 않게 맛있었음.

여기가 꼴레뇨랑 맥주로 유명한 곳 같긴 했는데 원래 족발을 안먹는 자는 기대가 아예 없었던 것이다.

근데 뭔가 부위가 족발같아 보이긴한데 우리나라 족발 같은 질감(?)은 아니고 고기살 발라먹는 느낌이어서 잘 먹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식전주 주려고 해서 식전주 노노요 하고(유럽에 공짜는 없어!)

맥주도 일단 2개 들고 와서 테이블에 놓으려고 해서 앗 맥주는 하나만요 하나는 콜라요 했더니

뭐?! 우리 가게 맥주를 안먹어?! 이런 어리석은! 같은 반응을 직원이 보임.

아니 맥주를 안먹을 수도 있지. 이 때 맥주 일부러 피했던 거 같은데. 음료 하나만 시키기 뭐해서 콜라도 시켰던 거 같은 기억.

음식 서버 아저씨는 친절했는데 술 담당 서버가 자꾸 술 먹이려고 해서 약간 맘상했음.

근데 친구꺼 한모금 먹어봤는데 맛있긴 맛있더라.ㅋㅋ 하지만 이유가 있어서 술을 안먹을 수도 있지. 흥.

상호

우 플레쿠 (U Fleku)

지역

체코 프라하

주소

Křemencova 1651/11, 110 00 Praha-Nové Město, 체코

가격

찾아가는길

B선 Národní třída(나로드니 트르지다)역, B선 Karlovo náměstí역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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