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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대표적 칵테일인 싱가포르 슬링.

클락키의 선상 레스토랑에서 처음 맛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싱가포르 슬링이 탄생한 장소인 래플스 호텔 롱바에서 마셔보고 싶어서 직접 찾아왔어요.

MRT 시티홀(CITY HALL) 에서 도보 5분이면 래플스 호텔에 도착하고, 롱바는 호텔 2층에 위치해있답니다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년도별로 롱바의 역사가 소개되어있습니다.

1915년에 롱바에서 탄생한 싱가포르 슬링.

사진 속 그림의 남성은 니암 통 분이라는 바텐더로써

롱바에서 싱가포르 슬링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라고 하네요.

바탑 자리에 앉아서 바텐더에게 싱가포르 슬링을 주문하고 쭈욱 둘러봅니다. 고풍스럽고 올드한 인테리어가 제 맘에 쏙 들었어요.

자리마다 무료로 제공되는 땅콩주머니가 놓여있는데요,

특이하게 땅콩껍질을 바닥에 버리는게 롱바의 전통이에요ㅎㅎㅎ처음엔 아니! 이런 멋드러지는 바 바닥에 쓰레기를 막 버려도 될까...걱정했는데, 하다보니 왠지 신남ㅎㅎㅎ

싱가포르 슬링은 진을 베이스로, 체리 브랜디와 레몬 주스를 쉐이킹해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칵테일이에요.

저는 알콜찌질이라 특별히 논알콜로 부탁드려서 혹시나 맛이 다를까 걱정했는데, 알콜만 빠졌을 뿐이지 맛은 그대로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어요! 오리지널 싱가포르 슬링은 17도로 칵테일 도수치곤 꽤 높은 도수니까 맛있다고 막 드시면 취함 주의!

상호

래플스 호텔 롱 바 (Long Bar)

지역

싱가포르 Singapore

주소

Bras Basah Rd, 싱가포르

가격

찾아가는길

MRT City Hall역 하차 후 도보

영업시간

월~목: 11:00~24:00
금, 토: 11: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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