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셰 레옹 (Chez Léon) / 벨기에의 명물 홍합요리 탐방

한민용 2019. 10. 4. 03:40

저녁은 벨기에의 유명한 홍합요리를 먹어야지! 하고 마음먹었기에

미리 검색했던 Chez Leon을 찾아갔다.

그랑플라스 광장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사실 가장 유명한 식당은 Chez Leon이지만 이 거리 자체가 홍합요리 가게로 가득하고,

호객 행위도 엄청나다.

한국인이 많이 오기 때문인지 다들 한국어로 엄청나게 호객행위를 한다.

사실 나도 Chez Leon 앞까지 갔는데 잠깐 확인해본 결과,

Chez Leon은 wifi가 안되는게 아닌가 ;ㅁ;

(확실하진 않다. 가게 앞에서 잡아봤는데 안잡히더라;)

난 혼자 손님이니까, Free wifi는 필수인데-

결국 호객행위를 하던 웨이터에 끌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맥주를 서비스로 준다는 말에 혹한;;

근데 맥주가 엄청 작고, 심지어 엄청 맛없었다.

어떻게 벨기에 맥주가 맛없을 수 있지?

그리고 드디어 나온 홍합 스튜 세트 12유로.

감자튀김까지 세트이다.

홍합은 꽤 많아 보이지만 사실 빈 껍데기도 많고,

중요한 건 홍합이 실하지 않다.

그리고 국물은 좀 짜고;

Chez Leon에서 먹었으면 좀 달랐을까;

생각보다 너무 별로여서 완전 실망...

와이파이가 안되어도 유명한 가게를 갈걸 하고 좀 후회했다.

브뤼셀은 내게 계속 안좋은 추억만을 주네 ;ㅁ;

상호

셰 레옹 (Chez Léon)

지역

벨기에 Brussel

주소

Beenhouwersstraat 24, 1000 Brussel, 벨기에

가격

찾아가는길

그랑플라스의 왕의집을 바라보고 왼쪽 옆으로 난 길이 Petite Rue des Bouchers인데. 이 길 끝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금. 토요일 ~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