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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 역에서 내리면 바로 닭날개 볶음밥을 파는 곳이 있다.

근데 기차에서 내리면 내리는 사람, 타는 사람, 볶음밥 줄까지 뒤엉켜 줄이 엄청 길어진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스펀을 좀 돌다가 한 20분~30분 정도 텀을 두고 핑시선이 오기 전에 사먹는게 좋다. 제일 사람이 없다. 내가 갔을땐 앞에 2분 있고, 비어있었다. 무난한 볶음밥맛으로 결정.

밥 한 끼를 제대로 하려면 2개는 먹어줘야 할 것 같았지만, 뭐 적당히 괜찮았다. 이젠 한국에서도 맛볼수 있다고 하는데- 대만에서 판 것 처럼 싸진 않을 것 같다. 아직 안먹어봐서 한국의 맛은 잘 모르겠고. 여행 정보를 보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되어있는데, 나쁘지 않은 무난한 간식이다. 밥까지 안에 들어가있으니 적당히 배도 부르고.

길가면서 먹다가 너무 덥다 싶어서 카페로 들어갔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도 이름이 영 안나오는데- 핑시선을 타야 하기때문에 철길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엄마는 홍콩에서 먹은 팥물같은 팥죽이 떠오른다며, 그걸로 시키셨고 - 분명 나한테 배가 좀 찼다했지만, 역시 닭날개 볶음밥 1개론 부족한게 분명하다. - 나는 밀크티를 시켰다. 푸딩같은 건 없이 그냥 밀크티만 들어가 있는걸로. 에어컨 바람 쐬면서 핑시선이 올때까지, 창가자리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상호

뼈없는 닭날개 볶음밥 구이

지역

대만 New Taipei City

주소

Shihfen station,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가격

1개 65TWD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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